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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단, 형중 강봉천 스승 3재 마쳐
지난 5월 19일, 오후 5시 원불교 동래교당서 거행
 
흡선치유닷컴 기사입력 2012/05/22 [10:31] 조회 5558
 
 
열반 전후에 후생 길 인도하는 법설


▲     ©운영자 .  천도재을 시작하는 모습 

    형중 강봉천 영가시여! 정신을 차려 부처님 법문을 잘 들으소서.

  이 세상에서 영가가 선악 간 받은바 그것이 지나간 세상에 지은 바 그것이요, 이 세상에서 지은 바 그것이 미래 세상에 또 다시 받게 될 바 그것이니, 이것이 곧 대자연의 천업이라, 부처와 조사는 자성의 본래를 각득하여 마음의 자유를 얻었으므로 이 천업을 돌파하고 육도와 사생을 자기 마음대로 수용하나, 범부와 중생은 자성의 본래와 마음의 자유를 얻지 못한 관계로 이 천업에 끌려 무량 고를 받게 되므로, 부처와 조사며 범부와 중생이며 귀천과 화복이며 명지장단(命之長短)을 다 영가가 짓고 짓나니라. 


  강봉천 영가시여, 일체 만사를 다 영가가 짓는 줄로 이제 확연히 아시나이까. 

  형중 강봉천 영가시여 또 들으소서.

  생사의 이치는 부처님이나 영가나 일체 중생이나 다 같은 것이며, 성품 자리도 또한 다 같은 본연 청정한 성품이며 원만 구족한 성품이니라. 성품이라 하는 것은 허공에 달과 같이 참 달은 허공에 홀로 있건마는 그 그림자 달은 일천강에 비치는 것과 같이, 이 우주와 만물도 또한 그 근본은 본연 청정한 성품 자리로 한 이름도 없고, 한 형상도 없고, 가고 오는 것도 없고, 죽고 나는 것도 없고, 부처와 중생도 없고, 허무와 적멸도 없고, 없다 하는 말도 또한 없는 것이며, 유도 아니요 무도 아닌 그것이나, 그 중에서 그 있는 것이 무위이화(無爲而化) 자동적으로 생겨나, 우주는 성·주·괴·공으로 변화하고, 만물은 생·노·병·사를 따라 육도와 사생으로 변화하고, 일월은 왕래하여 주야를 변화시키는 것과 같이 영가의 육신 나고 죽는 것도 또한 변화는 될지언정 생사는 아니니라. 

 
  형중 강봉천 영가시여 듣고 들으시나이까,

  이제 이 성품자리를 확연히 깨달아 알으시었나이까. 

  또 들으소서.

  이제 영가가 이 육신을 버리고 새 육신을 받을 때에는 영가의 평소 짓던 바에 즐겨하여 애착이 많이 있는 데로 좇아 그 육신을 받게 되나니, 그 즐겨하는 바가 불보살 세계가 승(勝)하면 불보살 세계에서 그 육신을 받아 무량한 낙을 얻게 될 것이요, 또한 그 반대로 탐·진·치가 승하고 보면 그 곳에서 그 육신을 받아 무량겁(無量劫)을 통하여 놓고 무수한 고를 얻을 것이니라. 듣고 들으시옵소서.


  형중 강봉천 영가시여 또 들으소서.

  영가가 이때를 당하여 더욱 마음을 견고히 하소서.

만일 호리라도 애착 탐착을 여의지 못하고 보면 자연히 악도에 떨어져 가나니, 한 번 이 악도에 떨어져 가고 보면 어느 세월에 또 다시 사람의 몸을 받아 성현의 회상을 찾아 대업(大業)을 성취하고 무량한 혜복을 얻으리요.

형중 강봉천 영가시여, 듣고 또 들으시었나이까.

                                                                 (발췌편집, 원불교교전 대종경 천도품 5장)

▲     ©운영자 .  제단에는 음식과 다과 대신에 수려한 꽃꽂이가 돋보인다.  절제와 정제된 제례의식이 원불교의 장점이다.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행할 바 도가 많이 있으나 그것을 요약하면 생과 사의 도(道)에 벗어나지 아니하나니, 살 때에 생의 도를 알지 못하면 능히 생의 가치를 발하지 못할 것이요, 죽을 때에 사의 도를 알지 못하면 능히 악도를 면하기 어렵나니라.] (천도품 7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사람의 생사는 비하건대 눈을 떳다 감았다 하는 것과도 같고, 숨을 들이 쉬었다 내쉬었다 하는 것과도 같고, 잠이 들었다 깼다 하는 것과도 같나니, 그 조만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이치는 같은 바로서 생사가 원래 둘이 아니요 생멸이 원래 없는지라, 깨친 사람은 이를 변화로 알고 깨치지 못한 사람은 이를 생사라 하나니라.]
(천도품 8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저 해가 오늘 비록 서천에 진다할지라도 내일 다시 동천에 솟아 오르는 것과 같이, 만물이 이 생에 비록 죽어 간다 할지라도 죽을 때에 떠나는 그 영식이 다시 이 세상에 새 몸을 받아 나타나게 되나니라.] (천도품 9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세상 말이 살아 있는 세상을 이승이라 하고 죽어 가는 세상을 저승이라 하여 이승과 저승을 다른 세계 같이 생각하고 있으나, 다만 그 몸과 위치를 바꿀 따름이요 다른 세상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니라.] (천도품 10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사람의 영식이 이 육신을 떠날 때에 처음에는 그 착심을 좇아 가게 되고, 후에는 그 업을 따라 받게 되어 한 없는 세상에 길이 윤회하나니, 윤회를 자유하는 방법은 오직 착심을 여의고 업을 초월하는 데에 있나니라.] (천도품 11장)
기사입력: 2012/05/22 [10:31]  최종편집: ⓒ 흡선치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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