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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단 구인회(救人會) 49재 봉헌
원불교 천도재로 창시자의 참 열반과 천도를 기원
 
흡선치유닷컴 기사입력 2012/05/14 [14:44] 조회 5233
 
지난 4월 30일에 열반한 故 강봉천 옹의 제자단인 구인회(救人會)는 스승의 천도를 축원하기 위해 49제를 지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평소 강옹과 그의 가족은 별다른 신앙을 가지고 있지 않은 터라, 국립서울현충원 안장과 삼우제를 마지막으로 탈상을 마친 상태이다.  그러나 흡선치유법 제자단은 강옹의 천도제를 지내드리는 것이 제자의 도리라고 판단, 여러 종교단체의 재례의식과 절차를 검토해 본 결과, 그 절차가 경건하고도 정제되어 있어 우수하다고 판단한 원불교 법요행사에 따라 열반인 7.7 헌재(獻齋)를 하기로 하고 초재(初齋)와 2재를 마쳤다. 6재까지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거행된다.  부산 원불교 동래교당에서 주관, 종재(終齋)인 회향일은 6월 17일(일) 오후 2시이다.

 
▲     © 운영자.   원불교 동래교당에서 초재와 2재를 거행하였다. 6재까지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축원문>

원기 97년(2012년) 5월 12일(19일, 26일, 2일, 9일, 16일)에 원불교 동래교당 예감 등은 새 열반인 형중 강봉천 영가의 천도재 초재식(2재식, 3재식, 4재식, 5재식, 6재식)을 당하와 정심재계하옵고 삼가 법신불 사은전에 그 천도 발원을 올리나이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열반인 형중 강봉천 영가는 평소에 천성이 온유 선량한 가운데 행실이 근면 성실하였고, 공익으로는 자신의 몸을 생체실험을 하면서 만병을 다스리는 흡각요법인 “흡선치유법”을 개발하여 민족의술의 위상을 공고히 하면서 자연의학의 새 지평을 열으시었나이다. 이에 현대의학이 포기한 가난하고 힘없는 병자들을 위해 무료로 인술을 베풀어 지금까지 수 천명의 병자들의 난치병을 낫게 하였고, 제자를 길러 그 뜻을 이어가게 하였사오니 본인의 일생에 지은 바 모든 선근을 굽어 살피시옵고, 또는 그의 수제자 이현기 외 제자들의 (일반 가족들의) 지극한 정성과 동지 친우들의 공동 발원함을 널리 통촉하시어 열반인 형중 강봉천 영가의 영근에 혹 어떠한 업장이 남아 있삽거든 진여의 법력으로써 이를 청소하여 주시옵고, 영가의 영로에 혹 무명이 가리 울 때에는 반야의 혜광으로써 이를 인도하시와, 사견을 버리고 정견을 가지며 속박을 여의고 해탈을 얻어서, 악도 윤회에 들지 아니하고 바로 불토 낙지에 돌아와서, 생생에 사람의 몸을 잃지 아니하고 세세에 도덕의 인연을 떠나지 아니하며, 정법 수행을 길이 정진하여 필경은 성불 제중의 대과를 원만 성취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일심 봉축하옵고 사배 복고하옵나이다.

 
▲     © 운영자.  49제를 지내게 될 법당 전경.

<초재식 대종사님 법문봉독 - 인과품 1~3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우주의 진리는 원래 생멸이 없이 길이 길이 돌고 도는지라, 가는 것이 곧 오는 것이 되고 오는 것이 곧 가는 것이 되며, 주는 사람이 곧 받는 사람이 되고 받는 사람이 곧 주는 사람이 되나니, 이것이 만고에 변함 없는 상도(常道)니라.」

- 대종경 인과품 1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천지에 사시 순환하는 이치를 따라 만물에 생·로·병·사의 변화가 있고 우주에 음양 상승(陰陽相勝)하는 도를 따라 인간에 선악 인과의 보응이 있게 되나니, 겨울은 음(陰)이 성할 때이나 음 가운데 양(陽)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양이 차차 힘을 얻어 마침내 봄이 되고 여름이 되며, 여름은 양이 성할 때이나 양 가운데 음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음이 차차 힘을 얻어 마침내 가을이 되고 겨울이 되는 것과 같이, 인간의 일도 또한 강과 약이 서로 관계하고 선과 악의 짓는 바에 따라 진급 강급과 상생 상극의 과보가 있게 되나니, 이것이 곧 인과 보응의 원리니라.」 - 대종경 인과품 2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식물들은 뿌리를 땅에 박고 살므로 그 씨나 뿌리가 땅 속에 심어지면 시절의 인연을 따라 싹이 트고 자라나며, 동물들은 하늘에 뿌리를 박고 살므로 마음 한 번 가지고 몸 한 번 행동하고 말 한 번 한 것이라도 그 업인(業因)이 허공 법계에 심어져서, 제 각기 선악의 연(緣)을 따라 지은대로 과보가 나타나나니, 어찌 사람을 속이고 하늘을 속이리요.」 - 대종경 인과품 3장


 
▲     © 운영자.  


상장은 사람의 일생을 마치고 보내는 일이라 친근자에 있어서는 그 섭섭함이 비할데 없는 것이요, 당인에 있어서는 이 몸을 버리고 새 몸을 받을 시기라 반드시 올바른 천도를 얻어야 할 것이니라.


 
▲     ©운영자
 
그러므로 그 의식 가운데에는 두가지 의의(意義)가 있으니, 하나는 친척 친지를 본위하여 그 정곡(情曲)을 풀며 절차를 갖추는 것이요, 하나는 당인을 본위하여 그 참 열반과 천도를 기원하는 것이라, 이 두가지가 다 이치에 당연하여 하나가 결함되어도 원만한 의식이 되지 못할 것이니라.  그러나 그 중에도 주(主)와 종(從)을 말한다면 천도를 주로하고 형식을 따르게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니라.  - 발췌. 원불교 예전 제2 가례편, 상장(喪葬)에 대하여 - 

 
 
▲     © 운영자


형중 강봉천 존영의 약력


故 형중 강봉천 선생은 1926년 음 11월 13일 경남 진주 이반성면에서 출생하시었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간이학교를 졸업하시고 6, 25전쟁이 발발하자 전선으로 투입되어 지휘와 지략과 용맹을 떨쳐 혁혁한 공을 세워 대통령으로부터 충무무공훈장과 전공표창을 수상하셨습니다. 강봉천 선생은 격동의 한국 근대사를 살아오시면서 오늘날 대한민국을 이룩하는데 기반을 다져주셨습니다.


제대 후, 어선희 여사와 결혼하여 건축설비업을 운영하면서 평범하고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던 중 1985년 60세 무렵에 추간판 헤르니아, 일명 디스크라는 병에 걸려 보행이 불가한 심각한 상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5년 뒤인 1991년, 그동안 치료해 오던 영등포 성모병원으로 부터 더 이상 치료가 불가하다는 판정을 받게 되자, ‘기왕에 죽은 목숨’이라 여기고 온갖 치료법을 자신의 몸에 생체 실험을 하는 사투를 벌이게 되었고 마침내 자신의 온 몸에 100여개의 부항기로 흡착하여 체내의 병독을 말끔히 배출해 내어 완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1993년도에 전라남도 고흥군 지등리와 죽도에 두 달간 머물며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섬 주민들을 상대로 무료로 인술을 베풀게 되니 형중 선생님의 임상은 이때에 완성이 되었습니다.


서울 상도동 자택으로 돌아온 후 형중님을 찾아오는 현대의학이 포기한 가난하고 힘없는 병자들을 위해 무료로 인술을 베풀게 되었고 지금까지 수 천명의 병자들의 난치병을 낫게 하시었습니다. 이 신비의 민족의술을 ‘흡각요법’이라 이름 짓고 창시자가 되어 늘상 이르시기를 ‘국민 모두가 각 가정에서 스스로 질병을 치유해야 할 수 있는 인류대법’임을 알게 할 결심으로서 ‘만병을 다스리는 흡각요법’ 이라는 비책을 담은 의서를 출간하시게 되니 이때가 2002년이었습니다.


2011년 '흡선치유법'으로 명칭을 개정함으로써 민족의술의 위상을 공고히 하시면서 자연의학의 새 지평을 열으셨습니다.


2012년 4월 30일 산책을 가기위해 집을 나서던 중 안방의 문턱에 발이 걸려 몸이 넘어지셨고 그 충격으로 86세를 일기로 열반에 드셨습니다. 고인께서는 생전에 법통을 이어갈 수제자로서 일천 이현기를 지명하셨고, 고인으로 부터 법호를 부여받은 5명의 호법동지들로 구성된 구인회(救人會)가 구성되어 구료활동을 하게 하시었습니다. 가족으로는 부인인 어선희(79) 여사와의 슬하에 1남 5녀을 두셨습니다.


고인께서 열반에 드시자 가족과 제자들은 정성을 다하여 초종장례를 지내셨고, 월산 김일상 원불교 부산 교구장의 안내로 새 회상 원불교와 인연을 맺고 이곳 동래교당에서 그 뜻을 기리고 해탈 천도를 기원하며 천도재를 모시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형중 강봉천 존영의 약력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기사입력: 2012/05/14 [14:44]  최종편집: ⓒ 흡선치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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