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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선치유법의 한의학적 정의, 한의학 박사 박병준
 
박병준 박사 기사입력 2012/05/13 [10:51] 조회 238

흡선치유법이란?
흡선(吸腺)이란 땀샘을 흡착한다는 의미이며, 치유란 문제가 된 질병의 증상을 완화시켜서 일시적으로 낫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원인에 대한 대책을 적용시켜 인체 스스로가 지니고 있는 정상 회복력을 복원시켜 질병이 쾌유됨을 의미합니다. 

땀샘을 흡착하는 흡선기를 이용하여 질병의 원인을 제거하여 건강한 상태로 되돌려주는 방법이라는 의미입니다.  기존의 의학들은 질병이 있으면 질병에 따른 증상의 출현을 막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고혈압, 당뇨병, 갑상선 질환이 출현하면 약을 복용하여 증상이나 수치를 정상으로 돌려주지만 문제는 이 먹는 화학약에 의한 일시적 반응은 나으려는 몸의 작용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약물에 의존적으로 몸이 적용되다 보니 원래 가지고 있는 회복력까지 잃어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평생 이 약을 먹게 됩니다. 그리고 이 약의 장기 복용으로 그 약을 먹습니다. 또 세월이 흐르면 이, 그 약의 장기 복용에 대한 문제로 저 약까지 ..... 나중에는 한 주먹의 약을 수차례 먹게 됩니다. 

과학과 의학이 발달하고 있으나 오히려 질병은 증가하고 있으며 실질적 치료율은 10-20%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몸이 아픈 환우분들은 저보다 오히려 더 피부로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서양의학의 시조 격인 히포크라테스도 “내 안의 의사가 못 고친 병은 어떤 의사도 고치지 못한다”라고 하였습니다. 자연치유력이 필요하지 프러스(+) 처방 가지고는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현대의 질병은 과잉이 원인입니다. 환경오염도 과다 낭비의 소산입니다.  과식, 과로, 너무 많이 과적된 마음의 병인 스트레스도 모두 모두 너무 과잉되어서 생긴 병입니다.  현대의 질병들 대부분이 모두 너무나 보태어져서 생깁니다. 여기에 적합한 것이 자입식(刺入式), 플러스식 의학인지를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현재는 빼기, 즉 마이너스(-)가 필요합니다.
과잉은( +)이고 자연은( -)입니다. 단식, 명상, 자연요법, 부항요법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어쩌면 순리일지도 모릅니다.  특히 흡선치유법은 인류의 시작과 더불어 시작된 의술의 알파이며 전 시대 질병 치료의 오메가인 전 인류, 전 시대적인 의학인 것입니다. 

흡선치유법은 인체 내 200만 개 이상 존재하는 땀샘의 노폐물 분비 기능을 활성화시켜 잉여 영양분이나 체내 독소를 제거하여 음양의 균형을 잡아주게 함으로써 스스로 건강을 유지하게 해주는 자연요법입니다.  흡선치유법은 고대의 부항요법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기원전 히포크라테스 이전부터 사용되어 왔고 동양에서는 태고의 황제내경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역사와 같이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긴 역사적 기원은 부항요법이 대중적이며 효과적임을 암시한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기존 부항요법을 사용함에 있어 몇 가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째는 질병의 원인에 대한 깊은 통찰이 결여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부항요법과 관련하여 만약 이 부분에 대한 선현들의 뜻이 있었다면 현재와 같은 난치성 질환에 무대책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현재의 의료에 답답함을 느낀 환우 분들이 제도권 의료가 아닌 곳을 찾아가는 것도 우리 의료인들의 자성이 필요합니다. 

작금의 심천사혈요법, 발포요법, 뜸 사랑, 수지침 등이 한때 바람을 일으키다가 환우들의 사망과 부작용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잠잠해지는 것은 바로 질병의 원인과 인체의 숭고한 내면에 대한 깊은 통찰 없었기 때문입니다. 흡선치유법은 이를 인체 표면뿐 아니라 전신에 깊이 내재해 있는 “毒素”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과에 대한 문제입니다. 원리와 방법이 맞는다면 반드시 부작용이 없으면서 효과적 이어야 합니다.  기존의 건.습부항 요법인 유관법, 다관법, 주관법, 자락관법 등의 교과서적인 적응 범위는 류머티즘, 복통, 위통, 소화불량, 두통, 고혈압, 감기, 해수, 월경통, 안적종통, 창양의 초기미궤시 등입니다.  실제로 임상에서 사용되는 범위도 표면적인 근육통, 담 결림, 염좌 등이 대부분입니다. 협심증, 전신성 알레르기, 심근경색, 척추측만증, 난치성 디스크, 파킨슨병 등의 성인병, 난치병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현재까지 흡선치유법을 적용한 수천 명의 환우분들이 질병에서, 병원에서, 약에서 자유로워지고 가족들의 품에서, 직장에서 사회를 위하여 본분의 사명을 다하고 있습니다. 

셋째는 의학이 대중적이냐는 것입니다.
많은 한의사들이 존경하는 동무 이제마(東武 李濟馬) 선생도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사상인 변증론에 이르기를 “ 만실(萬室)의 읍(邑)에 1인이 도업(陶業)을 한즉 기용(器用)이 부족하며, 백가(百家)의 촌에 1인이 의업(醫業)을 한즉 활인(活人)이 부족하다. 반드시 의학을 광명(廣明)하여 집집마다 의도를 알고 사람마다 병리를 알게 한 연후에 가희 수세보원(壽世保元)할 수 있다”라고 하시었습니다. 

완성도가 높을수록 간결합니다.  간결하다는 것은 쉽다는 것입니다.
모든 한의사들과 민중들이 이해하여 사용가 능하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새로운 수많은 이론들과 의법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이를 모두 수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마 선생님의 말씀처럼 의학은 만인을 살리기 위함이지 소수에 의한 소수를 위한 것은 아닙니다. 

흡선치유법은 간결합니다.
현재 국가가 공인한 한의사 2만 명 이상이 조상으로부터 전해된 부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현상입니다.  한의학의 최고(最古) 경전 황제내경(黃帝內經)에서도 “ 동쪽에 사는 주민들은 삼면이 바다여서 .... 피부질환이 생기면 환부를 돌촉으로 터뜨려 사기를 제거하였는데, 이것이 중원(中原)으로 전래되었다”다 하여 부항의 최초 발상지가 한반도임을 시사해 주고 있습니다. 

즉 우리나라가 부항요법의 종주국이라는 의미입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민중들의 의학이며 나아가 이를 전 세계에 전파할 수 있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것입니다. 
흡선치유법으로 “난치병은 있어도 불치병은 없는 세상”을 만들어 수많은 환우들에게 쾌유라는 선물을 줄 것입니다. 


 한의학 박사.   박병준

                                                                                     

                                                                                          

기사입력: 2012/05/13 [10:51]  최종편집: ⓒ 흡선치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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