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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자 한의학 박사, 일천 제자단 입문
일천, 한의학의 새 지평 열기 위해 흡선 수련 사사 수락
 
흡선치유닷컴 기사입력 2019/07/09 [17:21] 조회 610

일천 스승님께, 
이곳 미국 LA에 도착한 지도 어언 일주일 째 맞이하고 있습니다. 다운타운의 밤은 정적을 가르는 폭죽소리로 밤이 깊도록 시끄럽습니다.
독립기념일을 축하하고 있는 자유의 몸부림이라고 배려의 마음으로 이해를 해봅니다.
아직도 시차적응이 안되어서인지 꼬박 밤을 새고 새벽의 동이 터오는데도 오히려 정신이 더 초롱 초롱해지는 것은 왠일 일까요? 스승님의 저서 <정반대 의학1,2>를 다시 꼼꼼히 읽어보면서 스승님의 지나 온 발자취에 깊은 감동을 받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의학 전공자도 아닌 비의료인으로서, "정말 큰일을 하셨습니다." 얼마나 많은 기득권을 가진 제도권 과의 치열한 공방이 있었을까! 정말 용기있었던 스승님의 추진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스승님 스스로의 질병 치료가 직접적인 동기가 되었겠지만 서양 의학과 한의학 치료법의 접근 자체에 대한 불신 그리고 그것에 대한 분노와 스승님의 성품 안에 있는 타오르는 열정이 흡선치유가 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운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친히 제자로 받아주심에 대해 뭉클한 감동과 무거운 책임감이 동시에 어깨에 중압감으로 다가오는 새벽입니다. 친견차 부산으로 찾아뵈어 제자가 되기를 청하였을 때 제게 두가지를 당부하셨지요.


"스승만 믿지말고 그 법을 믿으라."는 말씀, 
" 평생 임상을 갈고 닦아 역사로 기록하라."는 말씀.  


가슴깊이 새기고 새기겠습니다.

스승님 감사드립니다. 

저는 한의학 강론 때마다 느꼈던 자연과 우주 그리고 인체의 상호 유기체적인 관계에 대한 신비에 몰두하다보니 그 신묘한 이치를 깨닫기도 전에 졸업을 하게 되고, 막상 진료현장에 나아가 각양 각색의 수많은 질병을 가진 환자들을 접하면서도 늘상 부딪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질병 원인 규명에 대한 한계가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不通卽痛(불통즉통)이요, 通卽不痛(통즉불통)이라.'
통하지 않으면 통증이 있는 것이요, 통하면 통증이 없는 것이라는 이 단순하지만 오묘한 치료 진리를 붙잡고 열심히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증상에 따른 기존의 치법에 따라 치료하면서도 결과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적이 부지기수였기에 애타는 갈증을 통감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박사학위는 900례가 넘는 사혈 부항의 임상결과 분석이었는데, 그래서 나름 부항 전문가라 자처하며 부항을 가지고 치료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서 배우고 적용해 보려는 열정으로 일관하였습니다. 그런 제 마음의 소원이 하늘에 닿았나 봅니다.


흡선 이론을 처음 대할 때만 해도 그리 큰 기대를 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첫 날 흡선기를 통해 솟아나오는 환부의수포들과 그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독소 덩어리들!
한마디로 흡선치유법은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나날이 스승님을 만나 배우는 시간들을 간절하게 기다리게 되고 흡선치유법의 향후 방법이나 방향들에 대해서도 서서히 아이디어들이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담과 어혈로 뭉쳐져서 혈이 잘 흐를 수 없어 얼어 붙은 부위에 온열로 녹이고 사혈을 한 다음, 한선을 열게하여 흡선을 행한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의 치료법이 될지 않을까하는 상상도 해보면서, 스승님께서 그동안 몸소 쌓아 놓으신 그 소중한 임상들을 배우면서 진심으로 스승님의 제자가 되고 싶습니다.

저의 짧은 지식과 스승님의 흡선을 통한 수많은 임상들이 공유되어 진다면 또 다른 질병치유의 새 장이 열리지 않을까도 감히 기대하며 소망을 품어 봅니다. 이제부터 일천 이현기 선생님을 스승님으로 모시고 앞으로 더욱 노력하며 정진하는 삶이 되기를 다짐하며 엎드려 큰 절을 올립니다.

                             2019년 7월 5일 . 한의학 박사 김윤자 올림 

 

 

 

기사입력: 2019/07/09 [17:21]  최종편집: ⓒ 흡선치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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