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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치료입니까?
터틀맨의 급성심근경색 돌연사 소식을 접하며
 
이현기 기사입력 2012/05/09 [04:58] 조회 3669
 
'...터틀맨(임성훈, 가수, 38)이 2일 오후 돌연 자신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원인은 급성심근경색으로, 터틀맨은 3년 전부터 병마와 사투를 벌여왔다.
심근경색이 그의 생명을 위협한 것은 지난 2005년 4월. 이후 세 차례나 대수술을 받았다. 담당의사는 입원을 권유하며 활동을 만류했지만 터틀맨은 “무대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어도 노래하고 싶다. 비극적인 이야기지만 앨범을 만들 때마다 마지막 앨범이 아니길 바라면서 음반을 만든다.”라고 말한 바 있다. 심근경색은 완치가 될 수 없으며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병이다. 혈관을 정기적으로 확장시켜주는 시술을 6개월에 한 차례씩 받아야 하며 한 번 시술 시 3개월 가량을 누워서 지내야 했다...'

  위와 같은 모 일간지 기사를 읽고 생각해 보면 어이없는 세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첫째, 완치가 불가하다면서 세 번씩이나 수술을 해대는 병원 측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둘째, 서양의학이 수천억을 쏟아 붓고도 막혀있는 심장동맥의 혈전하나 재대로 제거하지 못하는 꼴이 어이없습니다.

셋째, 심근경색의 이유와 치유원리조차 모르고 투병하는 환자의 모습이 안타깝고,

넷째, 의사가 시한부를 선고함으로써 생명을 포기 하고 마는 ‘주권 없는 생명’ 현실이 서글픕니다.

다섯째, 알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병을 모르니 죽을 수밖에 없다는 코미디 같은 현실에 웃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섯째, 낫지도 못하는 병이 낫는 병의 10분의 2도 안되면서 비싼 검진은 왜 하는지 모를 일입니다. 

  인연 따라 오고 인연 따라 간다는 불가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부처의 도를 평생 모르니 소귀에 경 읽기일 것이고 그나마 깨친 자는 따를 것이니…라는 뜻 일겁니다.  고인과 생전에 인연이 되지 못했던 점이 사뭇 안타까운 일이나 인명은 재천이라 어쩔 수 없는 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사입력: 2012/05/09 [04:58]  최종편집: ⓒ 흡선치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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