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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원할한 흡선위한 수포관리 팁
통증없는 시술을 위한 자가치유법 <6> 수포관리
 
흡선치유닷컴 기사입력 2014/03/17 [01:06] 조회 12554
제 6강. 흡선 중도포기 분석, 대부분 수포관리 잘못
 형중(亨中) 강봉천 선생은 제자들에게 혈자리 이름을 알려고도 하지 말 것임을 생전에 강조하신 바가 있습니다. 몸 전체에 누적된 독소는 혈자리에서 배출되는 것이 아니라, 세포하나하나에 박혀있는 땀구멍으로부터 배출된다는 간명한 대원리를 복잡한 혈자리 이론으로 희석시키지 말라는 함의(含意)입니다. 3단계 국소요법에서는 압통점이 곧 치료점이므로 더욱 그러합니다.

음압에 의하여 체내의 노폐물이 한선(땀구멍)으로 빨려 나오며 질병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수포가 생성되고 위중할수록 색이 짙으며, 병독이 내장에서 체표에까지 임박한 경우 단번에 피수포나 검은색 수포가 생성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수포는 배독의 통로이자, 병의 경중(輕重)과 독의 침습정도를 판단할 수 있는 단서입니다.

수포막은 피부를 감싸서 보호하는 피부보호막에 불과하며 피부 자체의 일부는 결코 아닙니다. 제가 출연한 <천기누설> 방영편에서 의사 한 분이 흡선시 배출되는 액상에 대해 세포액과 혈액이 압을 견디지 못해 빨려나온다고 논박한 바 있습니다. 기가 찰 노릇이 아닐 수 없습니다. 흡입압을 걸어두면 피부층과 피부막이 박리되어 수포가 형성되는 형이상학적인 과학을 의과대학에서 배운바 없고, <흡선수포>를 <화상물집> 정도로 밖에 이해하지 못하니 그런 발언을 했으리라고 봅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심한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경우 발가락 상처를 입게 되면 낫기는 커녕 점점 썩어 들어가 절단해야 하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납니다. 그런데 흡선치유 과정은 등과 앞 부위, 온 몸 전체의 광범위한 범위에서 수십 회 반복되는 상처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신속히 아무는 것으로 보아, 이 상처는 수포막이 찢기고 다시 생성되는 배독시 일어나는 필연적인 명현에 불과한 것이지, 피상적으로 ‘피부의 찢김’으로 이해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입니다.

또 한 가지의 예를 들겠습니다.
가시에 손가락이 찔린 채 목욕탕에 간 일이 있습니다. 등에는 흡선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은 상태로 뜨거운 탕 속에 들어갔는데 그 많은 상처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진정되면서 시원해짐을 느꼈습니다만 가시 찔린 손가락은 몸이 더워질수록 더욱 아린 통증이 일어나는 것이었습니다. 즉, 수포막을 관통하여 찔러서 터트리되 막이 파열되게 하지 않고 피부에 착 달라붙어 있게만 관리한다면 피부표면을 보호하기에 충분하므로 경미한 통증밖에 없습니다. 깊은 통증이 유발되는 외부의 창상이나 좌상에 의한 일반상처와는 본질적으로 다름을 아셔야 합니다.

▲   시술시 흡선기 내의 수포가  어느하나라도 위의 크기만 한 것으로 커지면 꼭지를 비툴어 탈압을 하고 흡선기를 떼어냅니다. © 흡선치유닷컴

배독(倍毒)의 통로 기능을 하는 <흡선수포>는 일정크기 이상으로 너무 커지면 수포막이 찢겨져 나가고, 생살이 노출되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시술자는 시작 처음부터 시술 끝까지 흡선기 내부의 수포가 일정크기(그림 참조) 이상으로 커지지 않도록 계속 관찰해야 합니다. 수포는 일순간에 커지게 되므로 시술자가 시술도중 자리를 뜨는 일은 삼가야 할 일입니다.

수포가 발생하는 시간대는 사람에 따라 질병의 정도에 따라 각각 완전히 다릅니다.
다량의 흡선기 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수포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당황하지 말고 단 하나라도 위 사진 크기의 수포가 발생되는 흡선기부터 시술시간(40분) 에 구애받지 말고 실리콘 꼭지 끝을 톡톡거리며 살짝치면서 벌려주면 한번에 쉭~하고 압력을 빼낼 것이 아니라 나누어 뺄 수 있게 되어있으므로 통증격감에 유리한 설계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흡선기를 제거하면 당해 시술이 끝나게 됩니다.

병의 뿌리가 깊은 부위일수록 수포 발생이 빨리 일어나는데 심지어 5분 내에 발포가 되는 특이한 경우에 대해서도 설명을 하겠습니다.  파킨슨 환우를 맨 처음 시술할 경우였습니다. 정확히 3분 만에 100여개도 넘는 수포가 솟는 것을 경험한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수포가 과도하게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즉시 탈압을 하고 터트리고 또 붙이고, 다시 솟고 터트리고 또 붙이고...이같이 반복하여 최소한의 압착시간만을 20분은 유지해야만 제대로 된 시술이라 할 것입니다. 이 경우 무 수포 형성법인 저치법이나 분치법은 엄두도 못내는 일이지요.

위와같이 중증이 아닌 일반적인 병자의 경우는 20분이 지나서야 수포가 솟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깨알 수포가 점점 부풀어 그 중 한 개라도 위 사진의 크기로 된다면 즉시 흡선기를 탈압하고 그 부위 시술은 끝난 것으로 간주해야 합니다. 그리고 터트리지 않은 채 다른 흡선기 내부를 관찰하며 이같은 요령으로 흡선기를 떼어내기만 해 나갑니다. 시술시간 40분이 지나면 수포가 솟지 않은 상태로 부착되어있는 흡선기들도 모두 떼어낼 때까지 수포를 터트리지 말라는 뜻입니다. 이제 등 전체의 발포현상을 관찰하면서 해당 장기의 위치(인터넷에서 인체해부도를 참조하면 됨)에서 얼마만큼의 수포가, 어떤 색소반응으로 생겼는지를 대조해 보면 병독이 위치한 병소(病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딱지가 앉아 시술이 종료된 듯이 보이나 온열을 강화하고 재차 압을 가한 후 발생한  2차 발포 모습  © 흡선치유닷컴
이제 수포를 터트리기 시작해야 할 차례입니다.
그러나 위 사진 크기만큼 혹은 그 이상 과도하게 커진 수포만을 터트리고 나머지는 일체 손대지 말고 그대로 긴팔 런닝을 입으시길 바랍니다. 나머지 수포들을 본격 터트리는 시점은, 시술 후에도 노폐물이 계속 밀치고 나오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게 되어있으므로 다음 회 차 시술 직전에 충분히 커진 상태에서 일괄적으로 터트리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그때에도 깨알크기의 잔 수포는 그대로 두는데 시술하면서 크기를 키워 지금까지의 요령대로 터트리면 됩니다. 수포를 본격적으로 터트리는 시점을 연기하는 또 하나의 큰 이유는 갓 생성된 수포막이 탱글탱글해 질 때까지 숙성시간을 주어야만 터트리기가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요령으로 노폐물이 더 이상 아무것도 나오지 않고 딱지가 앉을 때까지, 수포크기를 철저하게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반복시술을 하게 되면 통증없는 시술이 가능합니다.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수포가 과도하게 커지면 수포막 파손을 피할 수 없고, 공기 중에 생살이 노출되면 면도날로 살을 찢는듯한 통증이 유발됩니다. 이에 대한 알로에 처치법은 제 책 <정반대 의학>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기사입력: 2014/03/17 [01:06]  최종편집: ⓒ 흡선치유닷컴
 
maignyo 14/03/17 [12:40] 수정 삭제  
  감사합니다.
유자 14/03/21 [16:27] 수정 삭제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흡선요법도 배우고 다시 익히고 습득하여 요령껏 잘 해야함을 새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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